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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억 투입하는 '서울 트윈아이' 9개월 앞당긴 2028년 완공 추진

    입력 : 2024.03.29 10:37 | 수정 : 2024.03.29 11:50

    [땅집고] 서울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가칭)가 예정보다 9개월 앞당긴 2028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서울 트윈아이는 전 세계 관람차 가운데 사업비가 세계 최대인 9000억원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인두바이(258m)에 이어 세계에서 둘째로 높으며 영국의 ‘런던아이(135m)’보다 높다.

    사업비 9000억원이 들어가는 서울 트윈아이

    정부는 28일 서울을 비롯해 제주·포항·울산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기업이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총 47조원 규모)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거나 행정 절차 패스트트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서울트윈아이SPC주식회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화공원에 1440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지름 180m의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가칭)를 짓는 민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통 행정 절차만 3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2027년 상반기에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부는 민자 적격성 조사 등 행정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9개월 이상 줄여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기 착공 시 완공 시점은 2029년에서 2028년 하반기로 앞당겨진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 관람차는 현대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아인 두바이’이다. 인공섬이 ‘블루 워터스’에 지어진 아인 두바이는 250m 높이에 최대 1750명이 탈수 있으며 4000억원을 들여 2021년 완공됐지만 2022년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두바이 정부는 가동중단 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어 ‘두바이 미스터리’로 통한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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