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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 '디에이치' 단다...현대건설, 접전 끝 시공권 따내

    입력 : 2024.03.23 16:46 | 수정 : 2024.03.23 17:23

    [땅집고]오는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 여의도 한양아파트./박기람 기자

    [땅집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사 수주를 두고, 포스코이앤시와 현대건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재건축 단지 이름은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가 될 전망이다.

    여의도한양의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23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 전체 소유주 587명 중 93%에 달하는 54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314표와 231표를 얻었다.

    1975년 지어진 여의도 한양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기존 588가구 규모 단지다.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거치면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 주거ㆍ업무 복합 단지로 탈바꿈한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말 여의도 공작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먼저 선정해 ‘여의도 1호 재건축’ 타이틀을 뺐겼다다. 서울시의 여의도 금융 중심지 육성, 분양가상한제 해제 등 수혜를 입는 단지다. 높은 사업성 때문에 얼어붙은 건설 경기에도 시공사간 치열한 수주 전쟁을 펼쳐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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