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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착공, 장위6구역 718가구 5월 분양

    입력 : 2024.03.22 09:04 | 수정 : 2024.03.22 09:16

    [땅집고]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일대. /고운호 기자

    [땅집고]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라디우스파크 푸르지오’가 오는 5월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북구청이 장위6구역에 대한 착공을 승인하면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17년 만에 본격적으로 첫 삽을 뜬다. 오는 5월에는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장위6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5-55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16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에 가깝다. 또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가 인근에 있어 장위뉴타운에서 가장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장위6구역은 2007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현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이후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시공사를 교체했다. 이후 2019년 대우건설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공사비 인상 등으로 대우건설과도 엇박자를 내면서 3년가량 착공이 미뤄졌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협상을 마무리 짓고 착공 승인을 받는 데 주력했다. 공사비는 2019년 7월(3231억6000만원)에서 1300억원 가까이 오른 4516억2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일반분양은 5월 24일로 예정돼 있다. 총 1637가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71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일반분양가는 면적 3.3㎡당 36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장위뉴타운에서 2년 만에 나오는 분양이고, 일반분양 물량 또한 상당하지만 높은 분양가가 진입 장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장위뉴타운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된 장위4구역(장위자이 래디언트)는 2022년 말 당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면적 1평(3.3㎡)당 2834만원에 분양이 이뤄졌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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