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21 09:35
[땅집고]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의석 수 차지하면 재건축은 물건너 갈 겁니다. 국민의힘은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세력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도부가 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 안양시 평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총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남부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차별화를 명확히 하며 재건축·재개발 이슈 해결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선거구중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꼽힌다. 직전 총선에서 59석 중 국민의힘이 차지한 의석 수는 7석뿐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20일 안양의 평촌에서 첫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했다. 안양은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을 두고 있는 지역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은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주당이 경기도 의석을 차지할 경우 신도시 재정비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정부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정책을 반드시 추진할 정당"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경기도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정구역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혔다.
윤재옥 공동 선대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여당 의원들이 지역구를 챙기면 재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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