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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옆에 축구장 만한 녹지 갖춘 쇼핑-오피스 복합 개발

    입력 : 2024.03.18 13:41

    [땅집고] 재개발 조감도. /이지스자산운용

    [땅집고] 이지스자산운용이 '와이디816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에 있는 메트로타워와 서울로타워를 매입했다.

    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있는 빌딩으로, 뒤편의 밀레니엄 힐튼 부지와 연결돼 남산 백범공원까지 바로 이어진다.

    18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세부 건축 허가 등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남산을 시민에게'라는 모토로, 서울역에서 남산 힐튼까지 전개되는 지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에는 축구장 1개 크기(약 7000 ㎡)의 공개 녹지가 조성되고, 서울역 8번 출구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형 보행로가 설치된다. 오피스와 호텔 및 쇼핑 시설 등 약 46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뉴욕 허드슨야드나 지난해 말 완공된 도쿄 아자부다이힐스처럼 녹지 공간과 복합 시설이 결합한 대규모 도심 개발은 최근 도심 재생의 세계적 추세"라며 “5년 후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복합 단지가 IFC에 이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새로운 '트로피에셋'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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