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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30평 아파트 사려면" 평당 3700만원 돌파, 1년 새 24% 뛰어

    입력 : 2024.03.15 13:38 | 수정 : 2024.03.15 14:25


     

    [땅집고] 서울 민간아파트 3.3㎡(1평)당 분양가가 지난달 3700만원을 돌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4% 넘게 오른 금액이다. 원자잿값 및 공사비 상승 등 영향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당 1145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3.3㎡로 환산하면 3787만4000원이다. 이는 전달 대비 1.99%, 1년 전인 지난해 2월 말과 비교하면 24.18% 각각 오른 금액이다.

    [땅집고] 2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HUG

    3.3㎡당 분양가를 주택형별로 보면 60㎡ 이하 3762만6000원 60㎡ 초과~85㎡ 이하 3489만6000원 85㎡ 초과~102㎡ 이하 4123만6000원 102㎡ 초과 4548만8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인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훌쩍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당 775만7000원(3.3㎡당 2564만3000원)으로 1월 말보다 2.33%, 1년 전 대비 20.02% 각각 올랐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평균 분양가가 ㎡당 536만6000원(3.3㎡당 1773만9000원)이었다. 한 달 전보다 1.57%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3.50% 상승한 금액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에 분양한 새 아파트는 총 1만9272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6717가구)과 비교하면 187%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8821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5253가구, 기타 지방에서 5198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섰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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