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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16주 연속 하락…서울 전세금은 상승세 유지

    입력 : 2024.03.15 13:21 | 수정 : 2024.03.15 14:30

    [땅집고] 전국 아파트값이 1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울은 일부 지역이 상승 전환하면서 하락 폭이 줄었다.

    매매시장은 하락세인 반면 전세시장은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내리면서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서울의 경우 상승 혹은 보합으로 돌아선 지역이 늘면서 하락 폭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줄었다.

    [땅집고] 3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선 송파구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며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동작구(0.03%), 광진구(0.02%), 마포구(0.01%), 영등포구(0.01%) 등이 상승 대열에 합류했고, 중구(0.00%)와 용산구(0.00%)는 보합 전환했다.

    반면 강북구(-0.06%), 노원구(-0.04%), 도봉구(-0.03%), 구로구(-0.07%), 관악구(-0.05%) 등 나머지 지역은 하락했다.

    인천은 중구가 전주 대비 0.16% 오르면서 평균 하락 폭이 0.03%에서 0.01%로 줄었다. 다만 교통 호재에 힘입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서구는 이번 주 0.02% 하락했다.

    경기 지역은 하락 폭이 0.06%에서 0.07%로 커졌다. 여주(0.09%), 성남 수정구(0.06%), 용인 처인구(0.04%), 고양 덕양구(0.03%) 등이 상승했지만, 안양 만안구(-0.17%), 광명시(-0.16%) 등 나머지 지역은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 하락률은 -0.06%로 전주와 동일했다.

    매매가와 달리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면서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매수 대기자들이 전세로 눈을 돌리고,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으로 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 내 역세권 단지 및 신축 단지로의 이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물이 감소하고 가격이 올랐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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