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청약통장 4000개 접수...분양 혹한기에 선방

    입력 : 2024.03.13 15:54

    [땅집고] 지난달 29일 개관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모델하우스에는 나흘 만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GS건설

    [땅집고] 인천 송도 11공구 최초 분양이자 최대 규모 단지로 관심을 모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청약 1순위를 마쳤다.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 25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자 총 4040명이 몰렸다. 1단지가 370가구에 1661명이 청약해 평균 4.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1단지 84㎡T 타입은 6가구 모집에 197명이 몰려 32.83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1단지 84㎡A는 110가구 모집에 684명이 몰렸다.

    [땅집고]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완공 후 예상 모습./GS건설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개발 지역인 송도 11공구 최초 공급 물량이자, 최대 규모 주거단지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순위 청약에서는 인천에 거주하는 해당지역 청약자가 2916명에 달했다. 전체 1순위 청약자의 72%에 달한다. 인천 현지 실수요가 다수 몰린 것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분양된 56개 단지 중 4000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포함해 단 10곳뿐이다. 올해 평택에 공급한 ‘브레인시티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1070가구 일반공급에 1순위 청약자가 507명에 불과했다. 의정부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도 1순위 324가구 모집에 214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청약 결과는 합리적인 분양가 덕분이라는 시각이 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0만원이다. 전용면적 84㎡가 8억원 초반대다. 발코니 확장은 전 가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7년 입주한 ‘송도더샵퍼스트파크(F15BL)’ 같은 면적이 지난 2월 9억 9800만원에 손바뀜한 점을 고려하면 1억원 이상의 안전마진을 예상할 수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처음에 건축 기획 잘못하면 예상치도 못한 수억원이 줄줄 샐 수도 있어요! 자산 가치 높이는 건축하고 싶다면? ☞땅집고M
    ▶2050년엔 노인 인구가 40%? 초고령화로 실버 주거시설이 뜬다! 시니어 하우징 개발 ☞땅집고M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