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70년대 100만명 신생아가 23만명으로 급감…출산율 0.6명 충격파

    입력 : 2024.02.28 14:33 | 수정 : 2024.02.28 17:42

    [땅집고]지난해 4분기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처음으로 0.6명대에 진입했다.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저출산이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주택시장 등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28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했다. 1970년에 100만명이 넘던 출생아수는 2001년 56만명으로 줄어들었다. 2013년 43만6500명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사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자녀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동하고 있다./조선DB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0.78명보다 0.06명 감소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출산율이 0명대를 기록했다. 충북과 전남을 제외한 15개 시도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광주는 16.4% 감소폭으로 가장 컸다. 세종시도 1.12명에서 0.97명으로 줄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상승했다. 첫째아는 33세, 둘째아는 34.4세, 셋째아는 35.6세로 나타났다.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36.3%로 0.6%p 증가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0명대 출산율을 기록하는 유일한 나라다. 2021년 기준 스페인은 1.19명, 이탈리아는 1.25명, 일본은 1.30명이다. 한국은 2005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마련했지만 출산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360조 원을 저출산 극복에 투입했다. 육아휴직 급여를 상향하고 유연근무를 확대했다. 그러나 출산 절벽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저출산으로 주택수요가 급감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과 저출산으로 인한 주택수요 감소보다는 경제성장률이 집값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처음에 건축 기획 잘못하면 예상치도 못한 수억원이 줄줄 샐 수도 있어요! 자산 가치 높이는 건축하고 싶다면?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