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500억 집, 내 여사친에게" '퀸' 프레디 머큐리 유언 남긴 집 매물로

    입력 : 2024.02.28 11:41 | 수정 : 2024.02.28 13:01

    [땅집고]프레디 머큐리가 거주했던 영국 런던 켄싱턴의 '가든 로지'. /CNN

    [땅집고] 전설적인 록 스타 프레디 머큐리의 대저택이 새 주인을 찾는다. 런던의 한적한 거리에 위치한 이 대저택의 가격은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00억원)이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퀸의 리드 보컬이자 록 음악의 아이콘인 머큐리가 생전에 거주했던 런던의 자택이 매물로 나왔다. 이 집은 서 런던 켄싱턴의 가든 로지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식 거실, 두 배 높이의 드로잉 룸, 바 겸 도서관, 음악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나이트 프랭크는 2월 27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정보를 공개했다.

    머큐리는 1980년 처음 이 집을 방문하자마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다음 십 년간 내부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로빈 무어 에드와 협력해 집을 개조했다.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고 개인적인 디자인 취향을 반영하여 ‘런던 중심부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다.

    머큐리는 자신의 집을 ‘기억에 남고 초대받고 싶은 장소’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드로잉 룸에는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했던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정원을 조망할 수 있다. 정원에는 큰 목련나무와 동양풍의 수경 시설이 있다.

    주요 스위트룸은 머큐리가 옷과 무대 의상을 보관했던 드레싱룸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방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거울로 둘러싸여 있으며, 여러 개의 옷장 문이 있다.

    [땅집고]프레디 머큐리. /조선DB

    머큐리는 1991년 사망했으며, 그의 자택과 모든 소지품을 여자친구이자 신뢰하는 동료인 메리 오스틴에게 유언으로 남겼다. 오스틴은 30년 이상 이를 관리해 왔으며, 지난해 머큐리의 소지품 약 1400점을 경매에 부쳤다.

    오스틴은 “이 집은 모든 방에 사랑과 온기가 담긴 가장 영광스러운 추억 상자”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살아온 것은 기쁨이었고, 많은 멋진 추억이 있다”며 “이제 비어 있으니 처음 본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프레디와 내가 유명한 녹색 대문을 통과한 이래로, 이곳은 평화의 장소였고, 진정한 예술가의 집이었다”며 “이제 그 평화를 다음 사람에게 맡길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처음에 건축 기획 잘못하면 예상치도 못한 수억원이 줄줄 샐 수도 있어요! 자산 가치 높이는 건축하고 싶다면?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