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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대 1 주인공은" '20억 차익' 개포 디퍼아 29일 당첨자 발표

    입력 : 2024.02.27 14:36 | 수정 : 2024.02.27 15:19

    [땅집고] 지난 26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당첨자 발표일이 이틀 후인 29일로 예정됐다.

    이 단지는 당첨되면 최대 20억 정도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20억 로또 아파트’로 불린 곳이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정림건축 유튜브

    관련기사: ‘20억 로또’ 디퍼아 줍줍에 100만명 넘게 몰렸다…역대 최다 청약자 기록

    지난 26일 3가구 무순위 청약에 101만3456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 접수자 기록을 다시 세웠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해서 2020년 분양한 총 6702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주택형별로 보면 59㎡ 경쟁률이 50만3374대 1로 가장 높았다. 3인 가구까지 살기 적합한 중소형이면서 침실 3개로 구성하는 3베이 판상형 구조라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12억9078만원이다. 지난해 12월 같은 주택형이 22억198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9억원 정도 저렴하다.

    대형인 132㎡의 경우 분양가가 21억9238만원인데, 올해 같은 주택형이 49억원에 팔려 시세차익이 무려 27억원에 달한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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