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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4곳 관리계획 승인…총 5657가구 공급

    입력 : 2024.02.25 14:59

    [땅집고] 양천구 신월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동, 중랑구 망우3동과 중화1동, 마포구 대흥동 등 모아타운 4곳의 관리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되었다고 25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로,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4곳은 모두 모아타운으로 지정되어, 각각 1494가구, 2273가구, 1612가구, 270가구 등 총 56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로와 건축한계선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되는 양천구 신월동 모아타운 중앙공원과 연계되는 남부순환로 46길, 42길에 보행녹도를 계획하고, 주거지 내 녹지와 산책로를 구상했다. 또 남부순환로54길, 가로공원로 58길 등의 도로 폭을 넓혀 차량 통행 및 보행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중랑구 망우3동은 망우산 자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지역 내에서 배밭공원 및 용마가족공원과 연결되는 통합형 보행녹도를 조성하도록 했다. 또 소공원 2곳을 만들고 주요 생활가로인 용마산로 96길에는 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땅집고] 중랑구 망우3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는 모아주택 6곳을 만들면 총 1612가구가 공급된다. 봉화산로 30길 도로의 일부 구간 도로 폭을 넓혀 도로 선형을 조정하고, 상봉중앙로5길 및 9길 도로를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구역을 통합해 진행할 경우 용도지역을 2종(7층)에서 3종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땅집고] 중랑구 중화3동 모아타운 조감도.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535-2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곳이 추진돼 27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땅집고] 마포구 대흥동 모아타운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4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되면서,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총 64곳이 모두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며 "하반기 2차 공모를 통해 20개 내외의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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