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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지막 평당 1900만원대 아파트…‘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분양

    입력 : 2024.02.08 09:00

     

    [땅집고]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가 분양 계약자를 모집 중이다. 이 단지는 최근 부산 아파트 3.3㎡(1평)당 분양가가 2200만원을 돌파한 가운데 19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철근·시멘트 등 건설 원자재값이 폭등하고, 인건비까지 오르면서 새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전년 12월 1546만원 대비 약 12.3% 올랐다. 지방 대도시인 부산도 분양가가 2069만원으로, 1년 전 대비 6.34%(374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가 152.54로 전년 동기(147.63) 대비 약 3.32% 올랐다고 밝혔다. 3년 전인 2020년 11월 120.59와 비교하면 31.95% 상승한 수치다.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 등 영향으로 같은 공사를 진행하는데도 비용을 30% 이상 더 써야 하는 상황이란 얘기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에서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를 분양 중이다. 최근 부산 3.3㎡당 분양가가 2200만원을 돌파했지만, 이 단지는 1930만원에 분양해 가격 부담이 덜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산시에서 3.3㎡당 1900만원대에 분양하는 새아파트는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가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39~84㎡ 총 376가구 규모다. 현재 일부 주택형은 분양을 완료했다. 모든 타입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부산 지하철 1·3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다. 지하철을 타면 부산 전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시청역까지도 걸어서 2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자동차로는 중앙대로, 월드컵대로로 진입하면 서면·사직·동래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부산시청,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시설이 주변에 있다. 약 400m도보권에 자리잡은 이마트, 보건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는 연산초, 연제초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모든 가구에 전창 및 유리난간을 적용한다. 개방감과 채광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다. 또 침실 한 개 공간에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 시스템을 적용해 집 안 채광을 천정으로 반사해서 자연조명과 단열을 끌어올린 친환경 설계도 적용했다.

    단지에선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컬러테리어’도 찾아볼 수 있다. 컬러테리어란 ‘컬러’와 ‘인테리어’를 합성한 신조어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 가구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형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입주자가 집 안에 개성있는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견본주택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 있다. /이지은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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