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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평당 임대료 40% 쑥~" 이렇게 '리모델링' 해야 돈 번다

    입력 : 2024.01.31 07:30 | 수정 : 2024.10.07 19:06

    [영상뉴스] "리모델링의 마법" 이렇게 지었더니 2층 단독주택, 공실 걱정 없는 6층 랜드마크 상가됐다
    [땅집고] 국내 최고 실전형 건축 강의인 땅집고 건축주 대학 30기 강연을 앞두고 현상일 구도건축 소장님, 그리고 김종석 에이티쿠움파트너스 대표님 모셨습니다.
    저번 시간에 저희가 수익형 건물 짓는 전략 그리고 그 사업 기획 그리고 건축 기획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서초구 반포동 ‘해나하우스’라는 주택, 여러분 많이 궁금하셨죠? 이번 시간에는 그 해나하우스 어떻게 지으셨는지 저희가 김 대표님께 좀 자세하게 여쭸습니다.

    [땅집고] 김종석 에이티쿠움파트너스 대표가 설계한 리모델링증축 건물 '해나하우스'. /신경섭 작가

    김종석 대표는 “건축주가 초반에는 건축물이 디자인, 운영적인 부분에 대한 충분한 시장 조사나 고려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신축 건물에 해야하는 주차 설비, 소방 공사 이런 부분들로 인해 공간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 그런 불합리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리모델링 수직 증축을 하게 되면 반지하에 상가가 탄생하고 1층에도 상가를 지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의 제안에 신축을 원했던 건축주가 리모델링 증축에 수긍한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살았던 시간과 추억을 간직한다는 것이 좋았던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현상일 소장은 “저 땅을 의뢰를 받았어도 저는 그냥 다 때려부수고 신축으로 올렸을 텐데 저걸 저렇게 만들어 냈다는 것 자체가 제가 확실히 다른 접근과 기획”이라며 “신축 부분 기둥의 기초가 옛날 건물 밑으로 파고 내려가 그 지하에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땅집고] 기존 건물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해나하우스'. /신경섭 작가

    김 대표는 이러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가치도 크게 오르고, 임대 수익도 인근 가게보다 40% 정도 더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 소장은 “좋은 작품 좋은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임대가 잘 안 된다 그러면 이제 수익형 빌딩의 어떤 목표 지향점이 없어진 것”이라며 “작품성에 대한 것도 고려는 해야 되겠지만 설계자로서 임대 수익률에 대한 부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어떻게 접근을 하고 해결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이 관건인데 이를 잘 풀어냈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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