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4 10:56 | 수정 : 2024.01.24 11:28
[땅집고]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국민주택형84㎡(구 34평) 기준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으로, 지난 2022년(1521만원)에 비해 279만원 오르면서 처음으로 1800만원대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으로, 지난 2022년(1521만원)에 비해 279만원 오르면서 처음으로 1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3,3㎡당 1578만원에서 1867만원으로 289만원 올라 광주(462만원↑)에 이어 상승액이 가장 컸다.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한 채에 9826만원 오른 셈이다.
경기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신규 분양 물량이 있었던 19개 지역 중 15개 지역의 분양가가 올랐는데, 이 중 10곳이 평택, 용인, 안양, 수원, 광명 등 남부 지역이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2년 3476만원에서 2023년 3508만원으로 32만원 오르는 데 그쳐 충남(21만원↑)에 이어 가장 낮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인천은 1714만원에서 1713만원으로 1만원 하락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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