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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이자 안 내린다고?" 새해 첫 금통위, 기준금리 8연속 동결

    입력 : 2024.01.11 09:16 | 수정 : 2024.01.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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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서울 시내 은행에 걸려있는 대출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땅집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오전 9시 새해 첫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한 번 더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8차례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이날 새해 첫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인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다시 동결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미국 등 주요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고, 아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고금리 기조에서 발생한 위험 요소를 고려하면 일단 금리를 더 올릴 여지는 적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일단 다시 금리를 묶은 만큼, 당분간 물가·가계부채·미국 통화정책 등을 관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는 국내 물가 추이와 부동산 PF 여파, 연준의 기조를 두루 지켜보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한은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낮추기도 힘들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부터 금융권은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 개시를 기점으로 주요 은행들은 주담대 우대금리를 확대하면서 연 3%대 저금리 경쟁을 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 일반 주담대 금리 하단이 평균 연 4% 초반대다. 대구은행은 기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주담대(혼합형) 금리 하단은 연 3.26%로, 3% 초반 수준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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