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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정통 관료' 진현환 신임 국토부 1차관 임명

    입력 : 2023.12.27 15:20 | 수정 : 2023.12.27 15:21

    [땅집고] 진현환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 /조선DB

    [땅집고] 국토교통부 1차관에 정통 주택정책통인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이 임명됐다.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차관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부 1차관에는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기재부 2차관에는 김윤상 조달청장 등이 임명됐다.

    1965년생인 진현환 신임 국토부 1차관은 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사회정책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92년 행시 36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진 신임 1차관은 국토교통부에 약 30년간 재직한 ‘주택정책통 정통 관료’로 분류된다.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사무관, 비서관, 서기관, 정책조정팀장을 지냈고, 대통령실 행정관,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도시정책과장,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장관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공공주택추진단장, 항공정책관, 대변인을 맡았다. 2020년에는 몬트리올 총영사관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포부 참사관, 2022년 2월에는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을 지내고, 지난 8월 부산 지방국토관리청장에 임명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5개 광역시도의 국토교통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국장급 고위공무원이다. 관할 구역이 국토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대통령실은 "신임 진현환 제1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며 토지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부동산 정책 전문가"라고 밝혔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주택정책에 정통한 정통 관료로 주택공급 감소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실무 감각을 갖춘 관료”라고 평가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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