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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뉴홈 사전청약…대방, 마곡, 위례 등 알짜 4734가구 풀려

    입력 : 2023.12.27 13:52 | 수정 : 2023.12.27 13:58

    [땅집고]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국토교통부

    [땅집고]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서울 대방동 군부지를 비롯해 마곡, 위례,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화성 동탄2 등 알짜 부지에서 물량이 나온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로,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대방,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등 4734가구의 '뉴:홈'(공공분양 50만 가구)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뉴:홈은 시세보다 20~30% 저렴하고,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급한 총 7600가구에 대해 20만명 이상 신청해 평균경쟁률 27대1을 기록했다.

    '뉴:홈' 사전청약은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특별공급은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 2277가구, 일반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서 815가구, 선택형은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에서 1642가구를 공급한다.

    추정 분양가는 나눔형의 경우, 서울 위례지구 59㎡ 기준 6억9494만원, 남양주 왕숙2 59㎡ 3억6028만원, 고양 창릉 59㎡ 3억9778만원, 수원 당수2 59㎡ 3억7098만원이다. 서울 마곡지구(토지임대부)는 3억5949만원이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 기준 7억7729만원, 84㎡ 기준 10억8354만원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최대 2억원가량 차이가 난다. 대방동 대방e편한세상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일 1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선택형으로 공급하는 부천 대장, 고양 창릉, 화성 동탄2 등의 추정 임대료는 60㎡ 이하 50~60만원대, 74~84㎡는 80~9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한다. 내년 1월 3일에는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내년 1월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를 공고한다.

    청약접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뉴:홈 누리집(뉴홈.kr) 또는 시행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내년 뉴:홈 사전청약은 최대 1만호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급 지구와 물량은 공고 시점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뉴:홈(공공분양주택 50만호)은 주택유형에 따라 나눔형, 일반형, 선택형으로 구분된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한다. 의무 거주 기간 이후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 시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한다. 전체 물량 중 8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 최초(25%)로 구분된다.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같으며, 전체 물량 중 70%는 특별공급으로 배정한다.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되며, 나머지 30%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주택으로, 분양전환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 + 분양 시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산정한다. 나눔형과 동일하게 분양전환 시 장기저리모기지가 지원된다. 전체 물량 중 9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25%),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되며, 나머지 1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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