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20 18:36 | 수정 : 2023.12.21 17:11
[땅집고] 1800가구 규모 새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가 20일 서울시 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정상선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합장 6개월 안에 정비계획을 통과시키겠다고한 약속을 지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조합장은 “서울시에서 정비계획안 심의 결과를 조합으로 통보하는 즉시 조합원들에 보고 드리겠다”고 했다.
신반포4차는 1979년 입주해 준공 45년 차를 맞은 1212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채우기도 전인 2003년에 안전진단에 통과해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러나 아파트 인근 뉴코아쇼핑센터 상가 소유주들과 아파트 단지 뒤편 수영장 부지 소유주들과 지분 문제를 겪으며 조합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2019년 상가 부지를 정비구역에 포함해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재건축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도 신청했지만, 지난해 다시 민간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정 조합장은 서울시의 35층룰 폐지 이후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1800여 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안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한강이 가깝고 학군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으로 불린다. 한강공원까지 걸어서 5분이면갈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반원초ㆍ경원중ㆍ세화여고ㆍ반포고ㆍ서울고 등 학군이 있다. 지하철 3ㆍ7ㆍ9호선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인데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웃렛 등 쇼핑시설과 가깝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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