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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가구 '목동 9단지' 정밀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확정…11단지만 남았다

    입력 : 2023.12.07 09:37 | 수정 : 2023.12.07 11:06

    [땅집고]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 아파트 단지. /양천구

    [땅집고] 서울 양천구가 목동9단지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 가능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987년 준공한 목동9단지는 연면적 25만여 ㎡에 최고 15층, 32개동, 2030가구 규모 아파트다. 2020년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지만, 외부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결과에서는 '유지보수(C등급)'로 최종 결정되면서 안전진단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올해 1월 5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고시가 시행되고 안전진단 평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 사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목동9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하면서 앞서 재건축 확정을 받은 목동아파트 12개 단지 정비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20년 6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 6개 단지(목동 3·5·7·10·12·14단지)에 이어, 2월에는 5개 단지(1·2·4·8·13단지)가 안전진단을 줄줄이 통과했다. 현재 11단지도 안전진단 용역을 재추진 중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13개 단지 중 목동6단지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또 목동 4·5·7·8·10·12·13·14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에는 목동 일대 상당수 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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