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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에 1억 선물한 이중근 부영 회장, 이번엔 000에 200억 쾌척

    입력 : 2023.12.07 08:37 | 수정 : 2023.12.07 11:13

    [땅집고]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 /부영그룹

    [땅집고] 지난 6월 고향 주민들과 초중고 동창들에게 1억원씩 현금을 선물해 ‘통 큰 기부’ 화제를 몰았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200억원을 들여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기숙사 4개 동을 리모델링하는 데 쓰기로 했다 .

    이 회장은 지난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宇庭)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대전캠퍼스 나눔관,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 소정사, 파정사 4개동이다. 나눔관은 1989년 준공해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고, 1993년 중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 보수해 사용하고 있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과 1975년에 준공해 낡은 상태라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부영그룹은 총 200억원을 들여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줄 예정이다. KAIST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이 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이 1조1000억원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올해 6월 전남 순천 고향 사람들에게 수백억원 현금을 나눠준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모교인 동산초 동창생 10명에게도 1억원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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