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6 17:03 | 수정 : 2023.12.06 17:04
[땅집고]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리사, 로제)가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해 멤버들이 구입한 주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사는 올초인 1월 30일 자신의 명의로 서울 성북동의 한 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2016년 4월에 지어졌다. 리사는 지난해 7월 계약, 6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리사는 올초인 1월 30일 자신의 명의로 서울 성북동의 한 주택을 7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2016년 4월에 지어졌다. 리사는 지난해 7월 계약, 6개월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특히 리사가 매입한 주택의 토지는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와 양성욱 아우디코리아 상무 부부가 지난 2014년 20억 5100만원에 공매로 매입한 곳이다. 또한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리사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잔금을 모두 치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 역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 ‘라테라스한남’을 최근 50억원에 매입했는데, 전액 현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2012년 지어진 ‘라테라스한남’은 1개동,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다. 전용면적 305~423㎡로, 15가구로 구성됐다. 제니가 구입한 주택은 전용면적 244.97㎡(74평), 공급면적 286㎡(87평)이다. 방 5개, 욕실 3개 구조다. 이 고급빌라는 한남동 내에서도 단지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우수하다고 입소문이 나있다.
YG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2016년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이후 걸그룹 중 역대급 인기를 끌었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뚜두뚜두’ ‘불장난’, ‘핑크 베놈’ 등 히트곡이 있다. 최근 월드투어 ‘본핑크’로만 누적 매출액 3000억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 채당 수십억원씩 호가하는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며 부동산 큰 손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 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시 직후 YG의 주가는 오늘(6일) 9시25분에 6만1900원까지 오르면서 전일 대비 29%까지 급등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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