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6 09:21 | 수정 : 2023.12.06 11:04
[땅집고]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일대에 공급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미달했다. 반면 서울 마포구에선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평균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역·입지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1409가구 모집에 530명이 신청해 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별로 ▲59㎡A 143가구 ▲59㎡B 172가구 ▲74㎡A 192가구 ▲74㎡B 244가구 ▲84㎡A 237가구 ▲84㎡B 246가구 ▲84㎡C 105가구 ▲99㎡ 70가구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 70가구 모집에 44명이 몰려 0.63대 1,. 가장 낮은 경쟁률은 74㎡B 244가구 모집에 37명이 신청해 0.15대 1이었다.
이 단지는 DK아시아가 기획 중인 2만1313가구 규모 리조트특별시의 일환이다. 유럽풍 설계와 입주민 서비스 등을 내세웠다.
앞서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706가구 모집에 91명이 신청해 0.13대 1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평당 분양가는 2160만원으로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 7억3700만원, 99㎡는 8억7800만원에 달해 시세보다 비싸단 평가가 많았다.
반면 같은 날 서울 마포구에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총 64가구 모집에 3588명이 몰려 5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택형은 59㎡로 총 4가구를 모집하는데 788명이 신청해 해당지역 기준 15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말 분양한 인근 단지인 ‘마포더클래시’의 경쟁률이 14.9대 1이었던 것고 비교하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16억원에 육박해 인근 시세보다 비싼 편이었지만 서울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고 역세권인 점이 청약 흥행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와 같은 날인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26~28일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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