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1 08:40 | 수정 : 2023.12.01 10:21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현재 국세청이 보유 중인 상가건물 임대차 정보를 상업부동산 임대 동향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02년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를 발표하며 분기별 임대료, 임대가격지수, 공실률, 투자수익률 등 통계를 알려왔다. 이런 조사 결과는 소상공인 보호 정책 등에 활용했다. 그동안 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는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자료와 대면조사로 확보했는데, 최근 불경기로 소상공인 경영이 악화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조사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국세청의 상가임대차 확정일자 자료를 제공받기 위해 법무부·국세청과 협의했다. 그 결과 국세청으로부터 2018년부터 6년간의 임대차 자료를 받게 된 것이다. 이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4분기 상업부동산 임대동향조사부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존 정보와 제공받은 자료를 교차 검증해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면 통계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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