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30 15:09
[땅집고] 동원그룹이 건설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신임 대표이사에 조성진 전 대우건설 전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1986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 입사해 36년간 근무하며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베트남 THT 법인장 등을 지냈다.
동원건설산업은 상업용 빌딩, 호텔, 병원, 교육·문화시설을 비롯한 건축물과 사회기반시설,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종합건설기업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61위에 올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 등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 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역량을 쌓아온 조 대표가 동원건설산업의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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