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27 15:22
[땅집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한방’ 앱을 정식 출시했다. 기존 한방 앱을 버리고 ‘한눈에, 한손에, 한번에’라는 모토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다. 공인중개사용과 일반 국민용으로 나눠 출시됐다.
협회는 ▲허위 매물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 편의성 확대 ▲공적 정보 기능 탑재 ▲부동산 거래 안전성 확보 ▲가격 적정성 판단에 도움을 주는 정보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춰 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새 앱에 탑재한 ‘물건분석보고서’는 다른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앱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능이다.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정보와 매칭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게는 10장에서 많게는 50여 장 분량의 가치 분석과 시장가격 동향, 토지대장·건축물대장 같은 5대 공적 장부를 한번에 출력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용 앱에는 내달 중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을 지원한다.
새 한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 공인중개사용 한방 앱에 적용하는 ‘임대차 권리분석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임대차 거래시 최근 급증하는 전세피해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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