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22 11:06 | 수정 : 2023.11.22 11:10
[땅집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 다가오면서 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운정신도시에서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운정3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총 42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본청약에서 무려 1만5609개 통장이 쏟아졌다. 단순 계산시 경쟁률은 371대 1에 달한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A 평형에서 나왔다. 총 17가구를 모집하는데 1순위에만 9226건 청약이 접수됐다. 해당지역(파주)에서만 3769명이 지원해 당해 1순위 경쟁률이 735대 1으로 집계됐다.
18가구를 모집하는 84㎡B평형에는 438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40대 1을 보였다. 7가구를 분양한 84㎡C평형에는 총 1997건이 접수돼 마찬가지로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특별공급 역시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선 총 79가구를 모집하는 데 1598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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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3 제일풍경채’는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GTX-A 노선 초역세권 단지다. 이 아파트에서 불과 300m 정도 거리에 GTX-A 운정역이 들어선다.
GTX-A는 파주 운정역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거쳐 경기 동남부 화성 동탄역까지 총 83.3km를 연결한다. GTX-A노선이 개통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 및 삼성역까지 20~25분 정도면 도착 가능할 전망이다.
GTX-A 개통 가까워지면서 운정신도시 일대 아파트 청약 경쟁률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파주시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2021년 25.02대 1, 2022년 10.19대 1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평균 45.9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달 13~15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더 센텀’ 역시 108.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70가구 모집에 1만 8494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원대였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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