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7 14:49

[땅집고] 성수동은 동네 자체가 ‘인스타그램 포토존’이라고 할 정도다. 주말 디올이나 버버리 팝업스토어 앞은 줄을 서야 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이 전해진다. 한 주에 새롭게 오픈 소식을 알리는 팝업스토어와 전시만 50곳에 육박할 정도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앞선 11월2주차에는 모두 48곳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댓글에 리스트에 빠진 팝업스토어 제보도 잇따른다. 제보자들에 따르면 톰지성수에서 열리는 아워레가시 워크샵, 스킨케어 브랜드 야다 등이다.

성수동이 본격적인 팝업스토어 성지가 된 건 엔데믹 전환기 때다. 코로나19 이전부터 힙한 카페거리, 소형 라이프스타일 점포 등으로 2030대 사이에서 뜨기 시작하더니 엔더믹 전환과 동시에 오프라인 쇼핑 수요가 커지며 초거대 상권으로 급부상했다.
강남대로나 청담압구정 등 임대료가 높은 강남권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싸고, 성수동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기업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특히 기업들이 재밌는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입맛에 맞춘 팝업스토어를 내놓기 시작한 것이 대박을 터트렸다. 자연스럽게 너도나도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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