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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권에 신규택지까지 '한숨시티'서 '희망시티'된 용인한숲시티

    입력 : 2023.11.16 15:09

    [땅집고]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부감./강태민 기자

    [땅집고] 국토교통부가 전국 5개 지구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용인이동지구가 포함돼 이 일대 아파트 단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2~6단지’는 반도체 호재에 이어 신규택지 발표로 인해 기대감이 큰 모습이다. 한때 6700가구 대규모 입주로 전세와 매매가 동시 폭락하면서 ‘한숨시티’라는 별명을 얻었던 단지다.

    이른바 ‘반세권’(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워 수혜를 보는 입지) 단지가 되면서 실거래가는 3개월 만에 1억원 이상 급등했다.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5단지 84㎡(이하 전용면적)는 2015년 11월 분양 당시 동일 면적 분양가는 2억8000만~2억9000만원 선으로 3억이 안됐지만, 4억2000만~4억45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전분기보다 2.15%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보였다.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2~6단지의 주변은 용인 기흥구와 수지구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버스가 1시간에 한 대가 다닐 정도로 교통 환경이 열악해 주목받지 못했지만, 개발 소식으로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했다.

    이 단지는 3월 삼성전자가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에 약 700㎡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집값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 발표한 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테크노밸리가 인접했으며, 동쪽으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 산업단지가 자리했다. 국도 45호선이 지구 내를 관통한다. 인근 국지도 84호선, 82호선 및 원삼IC(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신설과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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