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강뷰’ ‘바다뷰’ ‘뻥뷰’(탁 트인 전망) 등 조망권과 관련한 신조어가 쏟아질 정도로 이른바 ‘뷰세권’이 떠오르고 있다. 우수한 조망권을 내세운 단지에선 통상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나타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한강 조망권에 따라 같은 주택형이라도 매매가가 수억원 넘게 차이난다. 부산과 속초, 여수 등 해안가 지역에서는 바다가 얼마나 잘 보이느냐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

신축 아파트 분양에선 조망권이 흥행보증수표 역할도 한다. 특히 별장처럼 휴식시간을 보내기위한 세컨하우스 기능을 하는 곳에서는 이런 추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일원에 들어서는 여수 ‘파르테논 더테라스 1차’는 바다 조망권을 갖춘 대표 분양 단지다. 전 가구가 탁 트인 오션뷰를 만끽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로 지어진다. 집 내부에서 여수 밤바다 야경과 일출을 매일 볼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4층, 5개동, 총 45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국민형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84㎡다. 현재 ▲A타입(복층형) 17가구 ▲B타입 2가구 ▲C타입 8가구 ▲D타입(다락형) 3가구 등 총 30가구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사통팔달 입지에 있다. 반경 500m 거리에 KTX 여수엑스포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종합터미널도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등 전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잇는 엑스포대로는 순천 대표 주거지역인 신대지구와 여수 명소인 돌산을 잇는 대형 도로다. 단지에서 신대지구까지는 차량으로 30분, 돌산까지는 10분이 소요된다.

생활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주민센터나 소방서, 경찰서 등의 관공서가 가깝고, 대형마트까지 차량 5분이면 도착한다. 인근에 대학병원(예정)이 들어서면 생활 편의성은 더욱 좋아진다.

‘파르테논 더테라스 1차’는 초·중·고가 인접하고, 현암도서관도 가까이 있다. 문화·전시 행사가 열리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와 해오름전시실곤충박물관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율촌제1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이 있다. 앞으로는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을 목표로 하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등이 예정됐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파르테논 더테라스1차는 집에서 여수 바다를 조망하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대표 단지”라며 “광역교통망과 교육, 생활편의성은 물론 탄탄한 배후수요까지 두루 갖춘 곳인 만큼, 분양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파르테논 더테라스 1차’는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설치가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자를 비롯해 이사비·입주청소,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받는다. 즉시 입주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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