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인천 청라 커넬웨이에 최초 오피스 ‘청라 레이크비즈’ 분양

[땅집고] 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에 최초로 들어서는 멀티 오피스 ‘청라 레이크비즈’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청라 레이크비즈’는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9층, 총 130실 규모로 짓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30실을 배치하고, 지상 3~9층에는 업무시설 100실이 들어선다. 각 층 층고가 다른 오피스 단지에 비해 높게 설계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는 업무·주거·산업이 공존하는 비즈니스 타운인 청라국제도시 핵심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시티타워역이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 단계), 청라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2025년 완공 예정), 국제공항철도, BRT, GRT 등 교통망이 여럿 있다.

현재 청라국제도시에는 LG전자, 하나금융,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이 입주해있어 오피스 수요가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앞으로 스타필드, 돔구장, 의료복합타운, 국제 금융단지, 로봇랜드 등이 조성 완료하면 10만명 규모 고용 유발 효과 및 배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청라호수공원이 있다. 호수공원 옆으로 단지 내 7층 테라스 가든이 조성돼 입주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선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이며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는 특히 부족한 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에 최초로 공급하는 ‘청라 레이크비즈’가 희소성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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