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3 13:50
[땅집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한 관광, 뷰티, 패션, 케이팝 댄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제 관광이 회복되는 가운데,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관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3일 유 장관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관광객이 K-컬처 발신지인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내년도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를 2000만명으로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 장관 취임 이후 마련된 첫 번째 관광 관련 행사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외래 관광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업계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한국인이 해외로 가는 경우가 훨씬 많아 관광산업 자체로는 상당한 적자”라면서 “2000만명이라는 숫자가 숙제긴 하지만 노력해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식, 쇼핑, 음악, 뷰티, 패션 등에서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나 회의, 제품 개발 등 방법을 찾아 준비해야 한다”면서 “관광객 취향에 맞춘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도 "각계각층 현장에서 노력하는 분들을 보니 관광산업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어졌는지 실감할 수 있다"며 "한국을 찾는 외래관광객이 한국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 수준과 깊이가 나날이 달라지는 만큼 소통과 협업을 통해 위원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K-뷰티·패션을 중심으로 한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다. 간담회에는 아모레퍼시픽(화장품)을 비롯해 뷰티플레이(메이크업), 제니하우스(미용), 앤더슨벨(패션), 뷰 성형외과(성형), 원밀리언(춤), 크리에이트립(여행플랫폼), 패스트레인(뷰티플랫폼) 등이 참석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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