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9 17:25 | 수정 : 2023.11.10 08:44
[땅집고] 금융감독원이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돌입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하이투자증권 수시검사를 위해 이번주 사전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이 하이투자증권 수시검사를 위해 이번주 사전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최근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프로젝트파이낸싱(PF) 꺾기’ 영업 행태와 내부감사를 통한 PF 임직원 무더기 징계 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꺾기’란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다른 상품에 대한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PF 대주인 하이투자증권이 차주인 시행사에 자사의 부실채권을 매수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시행해줬다고 지적했다.
국감에 출석했던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당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월부터 감사실을 통해 부동산 부문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아직 감사 결과는 나오기 전이지만 금감원은 이 부분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PF 꺾기뿐만 아니라 하이투자증권의 PF 전반적인 부문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대학가 주변에 아직도 오피스텔, 원룸?! 이젠 수익률 끝판왕 코리빙하우스로!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