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2 15:14 | 수정 : 2023.11.02 15:40
[땅집고] 서울 여의도 삼익아파트가 2일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하며 신탁 방식 재건축 대열에 합류했다. 이는 한토신이 첫 번째로 진입한 여의도 재건축 현장이다.
영등포구는 이날 여의도동 51번지 일대 여의도 삼익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27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를 한토신으로 지정한다고 구보에 고시했다. 앞서 한토신은 올 6월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수예정일은 이달, 준공 예정일은 2031년3월이다.
1974년10월 지어진 360가구 규모의 여의도 삼익은 여의도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사업(신통기획)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통기획 적용 시에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으로 종 상향해 용적률은 600%까지 늘어난다. 이 경우 여의도 삼익은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618가구ㆍ오피스텔 114실로 거듭난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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