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1 09:26 | 수정 : 2023.11.01 09:53
[땅집고]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 4가구가 나온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아파트는 계약취소분 3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오는 6일 실시한다. 일반공급 1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다.
분양가는 지난 2020년 10월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다. 3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주택이며, 분양가는 5억5490만원~5억7300만원 선이다.
계약 시에는 계약금으로 20%를 지불하고 입주지정일에 잔금(80%)을 내면 된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입주했다. 총 496가구 규모로, 전용 84㎡~114㎡로 이뤄졌다.
같은 날 '하남 감일 한양수자인' 아파트에서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취소분 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84㎡ 주택이며, 분양가는 6억1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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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하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하며, 특별공급에서 취소된 물량이라 소득 기준 등 신혼부부 특별공급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뽑는다.
당첨될 경우 5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감이동 '감일에코앤 이편한세상'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2일 10억8000만원에 팔렸다.
청약 대상 단지 전세가격은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다.’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용 84㎡ 전세 시세는 6억500만원~7억6000만원 선이다.
2개 단지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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