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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매출 5조 2820억…전년 대비 26.1%↑

    입력 : 2023.10.25 17:21 | 수정 : 2023.10.25 17:25

    [땅집고] 삼성물산이 해외건설에서 대형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호실적을 냈다. 매출 개선은 건설이, 영업이익 개선은 상사가 각각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9710억원, 영업이익 8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특히 건설부문 매출은 5조28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930억원(26.1%)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303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0억원(-6.5%) 줄었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원베일리' 등 일부 국내 주택 프로젝트 사업이 종료되며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주는 3분기 누적 1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카타르 태양광, 네옴터널 등 수익성이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 국내외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간 전망치(19조9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사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조5420억원 감소한 3조254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0억원에서 890억원으로 올랐다. 해당 부문은 저수익 품목 효율화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해외 운영사업장과 태양광 매각이익 등을 통해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부문 매출은 45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0억원(-3.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억원(13.8%) 증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0억원 늘어난 9450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10억원 올라 930억원을 기록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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