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23 18:32
[땅집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부인인 배우 전혜진이 지난 6월 본인 소유의 건물을 매각했다.
전혜진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8층 대지면적 238.5㎡ 연면적 1115.48㎡의 건물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까락컴퍼니의 명의로 140억 원에 매입했다.
빌딩 중개업계에 따르면 전혜진은 이 건물을 지난 해 6월 약 150억원에 매각했다.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취득세, 법인세와 대출 이자, 근저당 설정비용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계산도 나온다.
당시 이 빌딩의 채권최고액은 120억원이었다.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 금액보다 높게 잡히는데, 대출 금액이 100억원이라고 가정하고 대출 금리를 연 4%로 적용하면 매달 은행 이자만 33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선균은 23일 마약 투약 의혹으로 형사 입건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경찰은 이씨가 서울의 A씨 자택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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