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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래미안팰리스부터 고려청자까지…캠코, 3천여건 공매

    입력 : 2023.10.20 14:43 | 수정 : 2023.10.20 15:22

    [땅집고] 캠코 공매 매물로 등장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 공매 정보/온비드

    [땅집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3∼25일 4963억원 상당의 압류재산 3142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980건, 동산 162건이 매물로 나온다. 임야 등 토지가 1968건으로 가장 많고,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502건이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래미안팰리스’ 아파트부터 고려청자까지 다양한 물건이 공매 매물로 등장했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온비드 모바일 앱으로 입찰할 수 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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