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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뉴홈 3차 사전청약 평균 18대 1 경쟁률, '100대 1' 넘은 지역은?

    입력 : 2023.10.20 10:35 | 수정 : 2023.10.20 11:21

    [땅집고]경기도 고양시 고양창릉지구 현장 접수처에서 한 시민이 안내문을 보고 있다./뉴스1

    [땅집고]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공공 분양주택 ‘뉴홈’ 3차 사전 청약이 18대1 경쟁률로, 모든 지역에서 마감했다. 사전청약에 6만1380명이 몰리며 특별공급 경쟁률 13대 1, 일반공급 39.3대 1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3차로 서울 마곡, 구리갈매역세권 등 3295가구의 사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마곡 10-2 59㎡(이하 전용면적) 일반공급은 133.1대1, 하남교산 59㎡ 일반공급은 104.7대1로 경쟁률이 세 자릿수였다.

    신청자 연령별 비율은 20대 23.8%, 30대 50.9%, 40대 12.9%, 50대 이상 12.4%로 20~30대가 전체의 70%를 넘었다. 유형별로는 나눔형(이익 공유형) 37.9대1, 선택형(6년 전세 후 매수 결정) 7.4대1, 일반형 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눔형 중에서도 청년 특별공급이 91.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나눔형은 시세의 70%로 분양돼 일반형(80%)보다 가격 매력이 높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일 토지임대부인 서울 마곡 10-2를 시작으로, 일반형 구리 갈매역세권·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3일), 나눔형 하남 교산·안산장상(8일), 선택형 구리 갈매역세권·남양주 진접2·군포대 야미(10일) 순으로 진행한다.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한다.

    뉴:홈의 이번 3차 사전청약은 서울 마곡, 구리 갈매 역세권, 하남 교산 등 수도권 부지로 주목받았다.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청약 신청이 몰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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