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20 07:00
[디스아파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땅집고] GS건설이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총 483가구로 조성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12가구가 배정됐다.
주택형은 49㎡, 59㎡, 73㎡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이름에 ‘포레스트’가 들어간 만큼 단지 인근에 녹지 환경이 풍부하다.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다.
입지는 아쉽다는 평가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이 가장 가까운데, 걸어서 19분이 걸린다.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만안역(가칭)이 도보권 안에 들어서지만,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한동안 교통 불편이 따를 전망이다.
주택형은 49㎡, 59㎡, 73㎡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이름에 ‘포레스트’가 들어간 만큼 단지 인근에 녹지 환경이 풍부하다.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다.
입지는 아쉽다는 평가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이 가장 가까운데, 걸어서 19분이 걸린다.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만안역(가칭)이 도보권 안에 들어서지만,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한동안 교통 불편이 따를 전망이다.
■3개 산 낀 ‘숲세권’ 아파트…화정초 1분 거리 ‘초품아’도 장점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 화정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GS건설이 공급하는 단지다. 와룡산, 꽃메산, 석수산 뿐 아니라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화정초가 단지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이 가장 가까운데, 역까지 도보로 19분, 차량으로는 6분이 걸려 ‘역세권’이라고 부르기엔 어렵다. 월판선이 지나는 만안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지만, 2028년 개통 예정인 상황이라 교통 불편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시에는 만안역부터 판교역까지 여섯 정거장, 약 20분 정도면 닿을 전망이다.
KTX 광명역까지는 차로 8분 정도가 걸린다. 따라서 단지 반경 2㎞ 내외로 광명역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까지 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대단지도 아니고 입지 애매한데 분양가 ‘8억원’?
예비 청약자 사이에서는 애매한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돼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49㎡ 기준 5억5420만원~5억5750만원, 59㎡ 기준 6억9870만원~7억1210만원, 73㎡ 기준 7억6640만원에 형성됐다.
인근에서 최근 분양을 실시한 ‘안양 디오르나인’과 비교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안양 디오르나인의 경우 74㎡ 기준으로 7억2890만원부터 7억 9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체 66가구로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보다 규모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안양역과 가깝고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같은 평형 최저가 기준으로 4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차량으로 13분 정도 떨어진 ‘평촌자이아이파크’ 단지에 비해서도 비싼 편이다. 평촌자이아이파크 최근 매매가는 59㎡ 기준 7억3500만원이고 75㎡ 기준으로는 8억5000만원이다. 평촌자이아이파크는 전체 2737가구 대단지로 2021년 준공한 신축이다. 이에 예비 청약자 사이에서는 “대단지도 아니고, 입지가 더 훌륭한 것도 아닌데 분양가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지 배치도를 보면 주택형별로 남향, 남동향, 남서향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배치도 상에서는 101동과 102동이 교통 이용이 가장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49㎡, 59㎡ 평형 로얄층이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다양하게 갖췄다. 주택형에 따라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 시설을 포함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실,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예정되어 있다. 화정초 옆 부지를 기부채납을 통해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청약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지 규모가 작고 입지가 애매해 안양에서도 선호도가 높지 않은 데 비해 분양가가 시세보다도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이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 내 건물 하자 없이 잘 짓고 싶다면?! 국내 최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시공 노하우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