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8 08:53 | 수정 : 2023.10.18 09:36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의 일환으로 공급한 마곡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나눔형) 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평균 5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SH는 지난 17일 마곡10-2단지 전용 59㎡ 총 208가구를 공급하는데 1만1109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년특별공급이 39가구 모집에 7284명 접수해 경쟁률이 187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신혼부부특별공급은 104가구 모집에 2436명이 신청해 경쟁률 23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은 65가구 모집에 1389명이 접수해 21대 1 경쟁률을 썼다.
마곡10-2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일반공급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서 입주자저축가입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소득·자산요건(소득 4인기준 762만원 이하, 자산 3억79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저축 가입 후 1년이 지났고, 월 약정납입금 12회 이상 납입했다면 1순위 우선공급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 등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621에 있는 SH 사무실에서 현장접수할 수 있다.
SH는 오는 11월 2일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 부합 여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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