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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까치산·난곡선 등 서울 역세권 줄줄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입력 : 2023.10.13 10:53

    [땅집고] 연신내역 일대 재정비 계획안. 서울시는 공공시설로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로데오거리를 의류특화거리로 개발할 예정이다./서울시

    [땅집고] 서울시가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연신내역·까치산역 일대와 신림동 난곡생활권중심 일대 재정비 계획을 공개했다.

    먼저 2024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으로 ‘트리플 역세권’이 되는 연신내역 일대에선 상업·업무 기능을 강화한다. 도시기본계획 상 연신내-불광 지역중심으로 상업 기능강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이뤄진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지역중심 활성화를 도모, 주민들의 자율적인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규제로 작용하던 공동개발 지정·권장사항은 축소했다.

    쇠퇴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가 의류특화가로로 부활할 수 있게끔 의류판매시설과 연계성이 있는 뷰티판매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함으로써 제2의 활성화를 추구했다. 주거·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위해시설인 위락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대규모부지 개발 시 설치하는 공공시설 계획에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 등 주민 필요시설들을 우선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까치산역 역세권과 강서로변을 포함하는 강서구 화곡동 897번지 일대(22만1180.5㎡)다. 일반상업지역 및 신규 편입구역인 제2종일반주거(7층),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구중심기능이 저조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까치산역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장(1만5670.5㎡)한다.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화 방지와 중심기능 육성을 위해 강서로변은 업무기능으로 특화, 복개도로변은 음식문화거리 조성, 이면부 상업지역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체육시설등을 도입하기 위한 용도계획을 조성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날 ‘관악구 신림동 706-22번지 일대에 대한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대상지는 현재 난곡선 경전철 추진중인 난곡로 인근이다. 향후 경전철 개통시 역세권 사업 및 규모있는 개발사업이 예상되는 곳이지만, 지역 내 대규모 획지인 시장에 대한 관리방안과 부족한 생활SOC의 확충, 협소한 보행로 개선이 요구된다.

    시는 대규모 부지인 시장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로 문화 및 여가시설을 확충할 방안이다. 난곡선 역세권 예정지역은 공동개발특별지정해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공공기여로 지하철역사를 만들 계획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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