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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주담대, 보름 새 6000억원 이상 늘었다

    입력 : 2023.09.17 14:04

    [땅집고]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지만, 증가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는 보름 새 6000억원 이상 늘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6216억원으로 8월 말(680조8120억원)보다 8096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는 이 기간 514조9997억원에서 515조6173억원으로 6176억원 늘었다.

    이달 들어 은행별로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연령 제한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기준 조정을 통한 한도 축소 등을 시작하면서 증가세는 지난달(2조1122억원)보다 다소 둔화했다. 그래도 여전히 적지 않은 수준이다.

    신용대출은 108조4171억원에서 108조7616억원으로 3445억원 늘었다. 월말까지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2021년 11월(3059억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5대 은행의 신용대출은 반등한다.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4월 이후 9월까지 6개월째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었다. 은행권은 지난달 가계대출이 6조9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2021년 7월(9조7000억원) 이후 최대치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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