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5 15:59 | 수정 : 2023.09.15 16:04
[땅집고] 글로벌 가수 방탄소년단 제작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아파트 역사상 최고 매매 가격인 180억원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는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부에 신고된 아파트 매매가격 가운데 최고가다.
‘파르크한남’ 이전에는 지난해 4월 강남구 청담동 PH129 273㎡이 145억원에 팔린 것이 최고가였다. ‘파르크한남’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이뤄진 총 7건의 매매 거래가 모두 100억원을 넘겼다.
지난 2020년 준공된 파르크한남은 우리나라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위치한 주택으로 지하3층~지상6층 1개동 17가구 규모다. 단층형 2가구를 제외하고는 전부 복층형으로 지어졌다. 이 단지에는 방 의장 외에도 재계인사들과 태양·민효린 부부, 싸이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초고가 주택 매매 시장의 천장이 뚫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진한 ‘에테르노 청담’의 펜트하우스 341㎡는 300억원에 분양했다. 바로 옆에 들어서는 ‘워너 청담’ 펜트하우스 497㎡도 분양가가 350억원에 달해 국내 공동주택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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