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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으로 늘어난 1순위 청약자…전국적으로 한 달 새 8만명 증가

    입력 : 2023.09.14 10:30

    [땅집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열기를 띠며, 한 달 새 전국적으로 1순위 청약자 수가 8만명 넘게 늘어났다.

    [땅집고] 한 달 새 전국적으로 청약자 수가 8만명 넘게 증가했다./고운호 기자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1순위 청약자 수는 17만3401명으로, 지난 7월(9만2329명)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8만1072명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1순위 청약자 수는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일반공급 물량은 1524가구가 줄며 청약 경쟁률은 7월 평균 9.35대 1에서 8월 20.77대 1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5만2989명, 경기에서는 1만4271명의 청약자가 늘었다. 전체 청약자 증가의 82%가 수도권이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에 4만1344명이 신청했고, 경기에서는 1만3996명이 ‘평택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를 신청하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청약자가 4만8362명 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부산 2만947명, 강원 9058명, 전북 8534명, 경남 2529명, 충북에서는 1974명 등 비교적 큰 폭으로 청약자가 줄어들며 비수도권에서는 지역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땅집고] 전국 1순위 청약자 수 월별 추이./부동산R114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의 흥행 성적이 좋았다. 1순위 청약자 수 상위 10개 단지 중 9개는 GS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호반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등 2023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안에 든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였다. 나머지 1개 단지도 시공능력평가 11위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단지였다. 반면 청약자 수 하위 10개 단지 중 10대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는 1개뿐이었다. /정진택 땅집고 인턴기자 jj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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