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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뉴타운 '3구역' 재건축…더블 역세권

    입력 : 2023.09.12 11:29 | 수정 : 2023.09.12 11:31

    [알짜 분양]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뉴타운 내 천호3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아파트를 9~10월경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 53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 44~84㎡ 263가구다. 광화문·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중심업무지역까지 전철로 출퇴근하기 쉽고 일부 가구에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직주근접(職住近接) 입지를 갖춘 한강변 아파트”라고 했다.

    실제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서 450m쯤 떨어진 이른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로 광화문과 강남 테헤란로까지 30분 안팎이면 닿는다. 5호선을 이용하면 광화문과 여의도는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북쪽에는 천호공원이 맞붙어 있다. 144만㎡ 규모 올림픽공원도 자동차로 10분쯤 걸린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중심상권인 천호동 로데오거리가 바로 옆에 있고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강동초등학교와 천일중학교가 있다.

    천호동 일대에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 남쪽엔 천호1구역을 재개발한 ‘강동밀레니엄 중흥S클래스’(1263가구)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천호동 일대는 약 3400가구 규모 신흥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피트니스룸·GX룸 등 운동시설, 키즈라운지·스터디 카페 등 교육시설, 런드리(세탁)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선다. AI(인공지능) 주차유도시스템을 적용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법정 의무 설치 기준보다 2배 이상 많이 설치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입지상 강동구 핵심인데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도 갖췄다”면서 “향후 천호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모델하우스는 강동구 상일동에 있다. 202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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