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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연간 목표액 90% 소진

    입력 : 2023.09.07 15:18 | 수정 : 2023.09.07 15:18

    [땅집고]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최대 9억원의 주택을 담보로 5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정책 모기지 상품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액이 연간 목표액의 90%에 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7일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이 올 8월 말까지 35조4000억원(약 14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 말보다 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정부가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 목표 공급액은 39조6000억원이다.

    [땅집고]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기기에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다. /조선DB

    정부는 지난 3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보금자리론에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정책 모기지를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 약 4%대 금리로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소득요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

    용도별로는 신규주택 구입이 21조6395억원(8만5980건), 기존대출 상환이 11조2725억원(5만3219건), 임차보증금 반환이 2조4987억원(9738건)이었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지난 1월 말 출시 당시 일반형(주택 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이 연 4.15~4.45%, 우대형(주택 가격 6억원 이하이면서 소득 1억원 이하)이 4.05~4.35%였다. 지난달 11일 일반형 금리가 0.25%포인트 올랐다. 오는 7일에는 일반형이 0.25%포인트, 우대형이 0.20%포인트 각각 상승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금리 인상 전에 대출을 신청하려는 수요 등으로 유효 신청이 다소간 늘었으나 지난달 11일 금리 인상 이후에는 일반형 수요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ky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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