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07 07:26
[땅집고] 삼성전자 배후 도시인 경기 평택시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전용 115㎡(45평)가 11억2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제동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전용 115㎡는 지난달 20일 11억25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 단지 전용 115㎡는 지난 4월 9억에 팔리며 최고가에 거래됐는데 4개월 만에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른 주택형인 84㎡도 가격이 오름세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7억300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지난 6월 9억으로 최고가에 거래됐다.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는 1호선과 SRT가 지나는 지제역에서 가장 가까운 신축 아파트인 만큼 집값이 크게 올랐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는 “평택시 지제역 인근 아파트 단지, 고덕신도시 모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배후 주거지라 수요는 꾸준하다”며 “다만 최근 고덕신도시보다도 지제역 인근 아파트 오름세가 더 컸던 것은 SRT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는 최고 27층 19개동 전용 59~115㎡ 1999가구 규모로 2022년 5월 입주했다. 이 단지는 지제역에서 2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SRT를 이용하면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남측에 이마트평택점을 끼고 있어 대형상업시설도 가깝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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