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5 10:00
[땅집고]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물건을 찾는 이른바 ‘옥석 가리기’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동매역 바로 앞에 있는 ‘펜타플렉스 메트로’는 부산 내에서도 입지가 좋고 상품성이 높은 지식산업센터로 꼽힌다. 작년 서부산 최대 규모로 공급돼 큰 인기를 얻은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부산’의 뒤를 잇는 2차 프로젝트다. 시공은 대보건설이 맡았으며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이다.
펜타플렉스 메트로와 동매역 간의 거리는 도보 1분에 불과하다. 지하철 출구를 나오면 곧바로 건물에 진입할 수 있으며, 건물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있다. 건물에 상주하는 직장인과 사무실을 찾는 관계자나 방문객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5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계획) 등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개통 완료 시 부산신항,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전철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부산해안순환도로까지 차로 약 1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사상IC와 명지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수월하다. 2023년 2월에는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을 완성하는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돼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부산 주요지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펜타플렉스 메트로’의 특화설계도 주목받는다. 최근 ‘2023 미래건축문화대상’에서 지식산업센터 최우수설계 부문을 수상해 설계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편리한 입출차를 위해 대규모 하역장 2개를 차량 진입 층에 조성했다. 또한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가 15층까지 연결된다.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8층까지 도입돼 차량이 각 호실 앞까지 진입할 수도 있다. 8.5m의 광폭 직선형 램프를 통해 2.5t 화물차 교행도 가능하게 했으며, 층고를 5.4m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지상 9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체가 입주하기에도 좋다.
단지 내에는 풍부한 기반 시설도 마련된다. 다양한 종류의 상업 시설은 물론, 접견공간을 갖춘 대형 로비, 비즈니스 센터, 공용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등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더해줄 공용 시설이 계획돼 있다. 더불어 총 2900여평에 달하는 옥상정원, 하늘정원, 구름정원, 진입광장 등 직원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녹지 및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액 무이자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내면 된다. 분양가의 최대 70%~80% 한도로 장기 저리융자도 제공된다. 현행법상 입주업체는 취득세 35%, 재산세 35% 경감 등 세금 감면도 돼 자금 마련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도 성공했다”면서 “타 금융기관과 함께 하나자산신탁이 하이브리드 신탁 방식으로 자금조달 지원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펜타플렉스 메트로’의 분양 홍보관은 부산 사하구 장림동 장림역 316-14에 있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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