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3 10:48
[땅집고] 서울의 아파트 매매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소폭 줄고, 하락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의 7월 상승 거래 비중은 50.41%로 6월(51.78%)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2개월 연속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7월 하락 거래 비중은 33.77%로 6월(32.42%)에 비해 1.35%포인트(p) 늘었다.
서울 외에는 제도가 7월 상승 거래 비중이 50.47%로 집계돼 절반을 넘겼다.
6월 대비 7월 하락 거래 비중이 증가한 지역은 대전(0.32%P)과 세종(2.88%P), 강원(2.13%P) 등 총 4개 시도로 나타났다.
서울의 대폭 상승(5% 이상 상승) 거래량은 6월 716건에서 7월 663건으로 53건 감소했고, 소폭 상승(1~5% 상승)은 6월 766건에서 7월 688건으로 78건 줄었다.
서울 대폭 하락(5% 이상 하락) 거래량은 6월 409건에서 7월 358건으로 51건 감소했으나, 소폭 하락(1~5% 하락)은 6월 519건에서 7월 547건으로 28건 증가했다.
직방 최성헌 매니저는 “상반기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모른다는 시각이 있으나 상반기의 상승 흐름이 다소 꺾이는 신호가 포착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8월의 실거래는 현시점 기준 집계이고 향후 신고 동향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경 땅집고 기자 westseo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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